내돈내산
솔직후기
대전 갈마동에 조용히 자리한 팡파레 과자점.
맛있는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꼭 한 번 들러봐야 할 공간!!!
외관은 소박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고,
내부는 따뜻한 톤으로 꾸며져 있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쇼케이스 안에는 정성스럽게 만든 케이크와 쿠키들이 진열돼 있고,
곳곳에 놓인 디저트 패키징이나 소품들도 감각적이었다.
(소품 지른 건 안 비밀 ㅋㅋㅋㅋㅋㅋ)
메뉴는 커피, 논커피, 티, 에이드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눈을 사로잡는 건 정성 가득한 디저트들!!!!!!
저녁이라 많이 없었지만 ㅠㅠㅠㅠㅠㅠㅠ
쿠키, 케이크, 브라우니 등 하나같이 모양도 예쁘고
진짜 맛있어 보이는 구성이라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건 바로바로바로바로
꿀밤라떼 7,200원
호지차 라떼 6,800원
발로나 초콜릿 라떼 6,500원
보늬밤 케이크 7,200원
전체샷!!!!
짜잔!!!!
이 집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메뉴인 꿀밤라떼!
달큰하고 고소한 밤의 풍미에 오트유, 꿀, 연유가 더해져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최고였다.
인공적인 향료 없이, 오직 밤과 동물성 생크림으로만 만든 라떼라 그런지
한 입 마셨을 때의 깊은 맛이 느껴졌다.ㅋㅋㅋ
호지차 라떼는 100% 유기농 제주 말차를 한 번 더 덖어 만든 호지차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녹차 특유의 쌉쌀함보다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살아 있었다.
오트유와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깔끔하게 넘어가는 라떼였다.
발로나 초콜릿 라떼는
진한 다크 초콜릿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는 음료로
발로나 초콜릿 특유의 깊고 진한 맛 덕분에
단순히 달기만 한 초코음료가 아니라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는 한 잔이었다.
밤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케이크!!!!!!
여기저기에서 먹어 봤지만 여기가 진짜 최고인 듯!!!!!!
부드러운 시트 사이사이
밤 크림, 밤 버터크림, 달큰한 밤 페이스트가 층층이 쌓여 있고
한 입 베어 물면 촉촉함과 고소함이 입안에서 퍼졌다. ㅋㅋㅋㅋ
전혀 물리지 않고, 고급진 단맛이 느껴지는 디저트였다.
‘팡파레 과자점’은
인공적인 맛 없이도 깊고 진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와 음료를 찾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섬세하게 살린 라떼와 케이크가
따뜻한 공간 속에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위치는 요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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