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남동] 특별한 날 가기 좋은 바비큐플래터 맛집 <영춘가든>

[청주 산남동] 특별한 날 가기 좋은 바비큐플래터 맛집 <영춘가든>

• 주소 : 청주시 서원구 두꺼비로 46-1 101호
• 전화번호 : 0507-1331-6850
• 영업시간 : 11:00~24:00 (B.T 14:00~16:00)
• 주차장 : 있음 (건물 뒤)
• 화장실 : 있음
• 인스타그램 : @youngchun_garden
• 100% 예약제 (예약은 요기이이이 ↓) *예약금 있음

영춘가든 : 네이버

내돈내산
솔직후기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이날은 신상 식당에 다녀온 날!!!!!
곧 생일이라 뭔가 특별한 게 먹고 싶었는데 진짜 내가 찾던 특별한 식당 발견!!!!


주차는 건물 뒤쪽에 하면 된다.

외관!
창으로 비치는 하늘과 구름이 너무 예쁜 거 아닌가 ㅋㅋㅋㅋㅋ

그리고 귀여운 간판 아래로 영업 시간이 안내되어 있는데 런치는 11시부터 2시까지 가능하고 보통 11시, 12시, 1시 이런 식으로 예약을 받는 거 같다.
그리고 디너는 4시부터 12시까지인데 한 타임에 2시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왼쪽에는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예약제임을 알리는 귀여운 글씨가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긴 테이블이 가운데 자리 잡고 있고 미리 예약해 놨더니 세팅까지 해 놔 주셨다.

전체적으로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는 내부!
한쪽 벽은 그림이 걸려 있었고 다른 한쪽은 계산하는 곳과 거울이 있고, 끝쪽도 소품으로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테이블 위 조명도 너무 예뻤다.

철문(?) 뒤에서 조리를 해 주신다.

메뉴는 런치 바베큐 플레터, 디너 바베큐 코스로 준비되어 있고 6인 이상인 경우 주문할 수 있는 바베큐플레터도 있다.
(메뉴 사진은 네이버에서 캡처)

우리가 주문한 건 바로바로바로바로

런치바베큐플레터 40,000원
탄산수 3,000원
콜라 2,000원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되는데 이때 예약금이 1인 20,000원이다.
내가 방문하고 싶은 시간에 예약이 안 돼서 ㅠㅠ 인스타 DM으로 말씀드렸더니 1시 30분으로 예약해 주셨다.
감사합니다. ><

미리 예약하니까 좋은 점은 음식을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거! ㅋㅋㅋ

기본 세팅은 포크와 나이프, 앞접시, 물컵, 물티슈로 깔끔했고 테이블과 어울리는 브라운톤 테이블매트도 좋았다.

그리고 우리가 먹은 건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어서 찍은 술들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술도 함께 하고 싶다!

잠시 기다리면서 바깥을 봤는데 날씨도 좋고 나무도 푸릇푸릇하니까 기분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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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바베큐플레터 등장!!!!! 이건 찍어야 된다며 백 장 정도 찍은 듯 ^^^^^^^^

장시간 직접 훈연한 수제 베이컨, 브리스킷, 풀드포크에 샐러드와 구운 채소, 여러 가지 소스까지!!!!!!!

하나하나 또 소개!

샐러드는 여러가지 생 채소에 견과류, 건크렌베리, 건토마토가 들어 있고 발사믹 소스가 들어간 거 같다. (소스 이름은 사실 못 물어봄…) 그리고 위에는 치즈 많이!!

구운 채소가 진짜 별미였는데 아스파라거스, 브로컬리,  토마토, 버섯 등이 들어 있는데 왜 굽기만 한 건데 이렇게 맛있는 건지 모르겠다 ㅋㅋㅋ

그리고 소스는 총 4가지로 홀그레인머스타드,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당귀와 깻잎 소스, 바베큐 소스, 스리라차 소스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고기에 빠질 수 없는 피클과 코우슬로도 나온다.

원래는 안 나오는 메뉴지만 감자도 같이 주셨는데 감자에 브라운버터를 넣어서 그라탕 느낌으로 만든 거라고 하셨다.
얇은 감자가 어쩜 그렇게 퍼석거리지 않고 부드러운지 정말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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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베이컨은 늘 마트에서 먹던 그런 베이컨을 생각하면 오산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베이컨은 염장도 숙성도 너무 잘된 듯한 맛이었다.
짜지도 않고 너무 부드러워서 칼로 툭 하면 바로 썰리는 ㅋㅋㅋㅋㅋㅋㅋ

브리스킷은 소고기의 한 부위로 소가 이동하거나 서 있을 때의 무게의 약 60%를 이 부위로 지탱한다고 한다. 그래서 브리스킷에는 질긴 결합조직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오랜 시간에 걸쳐 연하게 만들어야 하는 부위다.
근데 이건 미쳤다!!!!!!!!!!!!!!!!!!!!!! 얼마나 오랜 시간 조리하신 걸까...?
진짜 살결 엄청 잘 찢어지고 너무 부드럽고 입에 넣으면 녹아서 사라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먹어도 맛있고 여러 가지 소스랑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다.

풀드포크는 손으로 쉽게 뜯어질 정도로 연해질 때까지 장시간 서서히 구운 돼지고기로 <영춘가든>만의 소스로 양념을 했는데 이건 진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플레터에 모닝빵도 나와서 그 안에 샐러드와 풀드포크, 코우슬로를 넣고 냠냠 먹었는데 진짜 맛있음 ㅋㅋㅋㅋㅋㅋ
이거 꼭 만들어 드세요 ㅋㅋㅋ

가격이 좀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진짜 한 입 먹어 보면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은 곳!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영춘가든>을 추천한다.


위치는 요기이이이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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