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동 먹자 골목에는 진짜 맛있는 식당이 많은 거 같다.
오늘은 그 중 돼지갈비 맛집으로 소문 난 <호랭이갈비집>에 다녀왔다.
수많은 가게가 있지만 유독 이곳에 손님이 많았다.
뭔가 찐 맛집의 포스가 ㅋㅋㅋㅋ
알고 보니 15년 전통이 있는 집이었다.
주차는 골목에 잘 하면 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외관!
깔끔해 보였고 밖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내부는 엄청 넓은 편이라 단체 손님을 받기에도 좋아 보였다.
그리고 가끔 고깃집에 가면 좀…지저분한 곳이 있는데
여기는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메뉴를 보면 돼지고기 메뉴로 생갈비, 양념수제돼지갈비, 매운수제돼지갈비가 있었고
생삼겹살, 생목살도 있었다.
양념수제돼지갈비는 포장도 됐다.
식사 메뉴로는 된장찌개, 물냉면, 비빔냉면, 누룽지, 한강라면이 있었고
주류도 다양한 편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건 바로바로바로바로
양념수제돼지갈비 14,000원
매운수제돼지갈비 14,500원
물냉면 7,000원
공기밥 1,000원
소주 4,000원
먼저 기본 반찬이 나오는데
보기만 해도 깔끔해 보였다.
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진짜 맛있음!!!!!
배추김치, 갓김치, 양파절임, 쌈장, 마늘, 쌈채소, 묵무침, 계란조림, 양파장아찌, 파절이, 양배추샐러드가 나왔다.
그리고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제공되었다.
역시 돼지갈비는 숯에 구워야 맛있는데 사장님 완전 배우신 분!!!!!!
숯이 준비되고 고기도 준비되었다. ㅋㅋㅋㅋ
고기는 이곳에서 직접 손질한다고 한다.
그냥 한 눈에 봐도 양념이 잘 스며 들어 있는 게 보였다.
불판에 가득 올리기!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열심히 구웠다.
짜잔!
그리고 냉면도 빠질 수 없어서 바로 시켜 버리기 ㅋㅋㅋㅋ
그냥 먹어도 쌈에 싸 먹어도 양파절임에 먹어도 맛있었고
돼지갈비와 냉면 조합은 누가 처음 생각해 낸 걸까????
진짜 맛있었다.
갈비는 진짜 부드러움 그 자체!!!!
너무 달거나 짜지 않고 계속 들어가는 맛에 ㅋㅋㅋㅋㅋ
기본이 맛있으니 거기에 매콤한 맛이 들어간 매운 맛은
매워서 못 먹을 정도가 아니라 진짜 맛있게 매운 게 이런 맛이구나를 알 수 있는 맛이었다.
근데 면을 먹다 보니 밥도 땡겨서 공깃밥도 주문!
야무지게 뼈까지 뜯어 주니 세상 행복했다.
계산할 때 보니 입가심으로 좋은 사탕도 있었다.
사장님 센스 최고!!!
위치는 요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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