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복대동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분위기까지 좋아서 이미 청주에서 소문이 난 곳이다.
외관을 보면 일본식 이자카야 느낌을 그대로 살린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다.
셔터 문을 간판처럼 해 놓은 게 완전 인상적이었다.
내부는 비교적 협소한 편이어서 자리가 제한적이었다.
그래서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내부를 보면 전통적인 일본식 이자카야 분위기를 내고 있고
따뜻하고 아늑한 조명으로 꾸며져 있었다.
일본의 술집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는 소규모 모임이나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고
혼술 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이곳의 메뉴는 각종 철판요리와 나베, 일품요리가 있었고 주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건 바로바로바로
히로시마오코노미야끼 15,000원
솜사탕스키야끼 25,000원
명란마요계란말이 15,000원
하이볼 8,000원
전체샷!
'히로시마오코노미야키'는 겹겹이 쌓인 양배추와 숙주, 삼겹살, 소바면을 쌓아서 철판에 구워 냈는데
두툼한 식감이 좋았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다.
그리고 씹을 때마다 다양한 식재료의 맛이 입안에 퍼졌고 달콤하고 짭짤한 특제 소스 덕분인지 감칠맛이 났다.
'솜사탕스키야키'는 소고기와 7가지 야채가 들어간 전골 위에 솜사탕이 올라가 있었다.
비주얼부터 완전 내 스타일!
익으면서 솜사탕이 스키야키 국물에 녹아들어 단맛이 나는 거였는데 안 달고 딱 맛있었다.
거기에 들어간 고기는 부드럽고 야채들도 신선해서 그런지 식감이 좋았고
국물은 달콤함과 짭조름함이 조화로웠는데 이거 쓰면서도 또 먹고 싶다. ㅋㅋㅋㅋㅋ
‘명란마요계란말이’는 부드러운 계란 말이 위에 짬조름하고 고소한 명란 마요가 올라가 있고 그 위에 가쓰오부시가 춤을 추고 있는 모양이었다.
이렇게 부드럽고 촉촉한 계란말이는 처음인 거 같았다.
일본에서 먹은 계란말이보다 더 맛있었다.
이자카야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하이볼'!
'소맥'파인 쪼빵이도 이런 곳에 오면 하이볼을 꼭 찾는데
여기 진짜 하이볼 맛집이다!!!!!!
깔끔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맛이었는데 위스키랑 소다의 비율이 최상의 비율이었다.
목넘김이 진자 부드러웠고 음식과 함께 마셨을 때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줬다.
청주에서 일본 술집을 느끼고 싶다면 '춘길'을 추천한다.
위치는 요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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