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후기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이날은 세종 카페 갔다가 대전 백화점 갔다가 다시 청주까지 운전하느라 힘들었던 쪼빵이의 기력을 회복시켜 주기 위해.....
난 안 먹는 삼계탕을 먹으러.....................
일단 나는 물에 빠진 고기는 안 좋아하고.....그 고기가 빠진 국물은 더더더더더 안 좋아하고.............
특히 삼계탕은 맛이...................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맛...?
그치만 쪼빵이가 날씨도 덥고 요즘 일도 많아서 그런지 기력이 없어하길래
삼계탕과 막국수를 같이 파는 곳을 찾아보다가 가게 된 곳!! <장수촌>
구구절절 말이 길었지만 ㅋㅋㅋ 결론부터 말하면 삼계탕 안 먹는 나도 눈이 번쩍 떠진 곳! ㅋㅋㅋㅋㅋㅋㅋ
<장수촌>은 길가에 있긴 한데 주차를 하려면 골목으로 돌아가야 된다.
주차장은 넓은 편!
그리고 밖에 남자 화장실이 있네...?ㅋㅋㅋㅋㅋㅋ
외관!
내부! 매우 깔끔!!!!
일단 메뉴는 누룽지삼계탕, 닭누룽지백숙, 오리누룽지백숙, 쟁반막국수, 골뱅이무침이 있고 주류와 음료도 판매한다.
그리고 <장수촌> 음식은 조리 시간이 걸리는 음식이라 예약하고 오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누룽지삼계탕은 20분, 닭백숙은 30분, 오리백숙은 40분이 걸린다.
우리가 주문한 건 바로바로바로!!!!!
누룽지삼계탕 14,000원
쟁반막국수 18,000원
우리도 미리 전화하고 방문함!
그랬더니 짜잔! 테이블이 미리 세팅되어 있었다.
고추와 쌈장, 갓김치, 무김치, 동치미가 나왔다.
겉절이가 없는데 백숙에만 나오는 거 같다 ㅠㅠㅠㅠㅠ
그리고 삼계탕에 중요한 소스!! 깨소금도 있었다.
갓김치와 무김치를 자르고 동치미를 덜고 얌전히 기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룽지삼계탕 등장!!!!!!
크기에 먼저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큰 뚝배기에 나옴 ㅋㅋㅋㅋㅋㅋ
전체샷!
누룽지를 걷어 내니 안에 보기만 해도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닭고기가 나왔다.
대추랑 인삼도 들어 있었고 진짜 잘 삶아져서 닭뼈 발골이 그냥 됐다 ㅋㅋㅋㅋㅋㅋㅋ
닭다리도 뿅 ㅋㅋㅋㅋㅋ
무김치도 맛있긴 했는데 갓김치가 진짜 맛있어서 계속 먹음 ㅋㅋㅋㅋㅋㅋ
삼계탕은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맛이 아니었다.
누룽지는 진짜 고소했고 닭고기는 야들야들 부드러웠다. 입에 넣으면 진짜 바로 녹는 그 느낌!
나 이제 삼계탕 먹을 수 있다!!!!!!!!!!!!!!
(진지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먹고 있으니까 막국수가 나왔다.............
왜 .......이 많냐면................ 크기에 너무 놀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빵 큰 그릇에 면과 여러 가지 야채가 듬뿍 들어간 막국수가 나왔다.
일단 삼계탕 먹는 도중에 사진 한번 더 찍어 주고!
가위로 한번 자른 후에 위생장갑을 끼고 야무지게 비벼 줬다. ㅋㅋ
짜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도 쫄깃하고 적당히 삶아졌고 양념은 진짜 새콤달콤 맛있었다.
채소도 싱싱했고 면, 채소, 양념이 다 잘 어울렸다.
하지만 이날은 누룽지삼계탕이 하드캐리....................굿!
몸보신하고 싶을 때, 혼자 삼계탕 먹고 싶을 때, 삼계탕과 막국수를 같이 즐기고 싶을 때, 가족끼리 식사할 장소, 모임하기 좋은 장소를 찾는다면 <장수촌>을 추천한다.
미리 전화하고 가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위치는 요기이이이이이이 ↓
내덕동 맛집은 요기이이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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