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후기
2022년 8월 15일 월요일
여기도 인스타 보다가 알게 된 카페인데 며칠 전에 동생이랑 식혜 얘기를 막 했는데 ㅋㅋㅋㅋㅋ
식혜를 파는 카페라 눈이 더 갔다.
주차는 카페 앞에 하면 된다.
우선 외관!
깔끔한 집 느낌이었다.
그리고 앞에 농부 아저씨가 반겨주고 있음 ㅋㅋㅋ
아저씨 밑에 새는................참새라고 하기엔 큰데.....뭘까...?
쌀=참새 이게 국룰인데 ㅋㅋㅋㅋㅋ
카페 창문에는 카페에 대해서 적혀 있었다.
이곳은 소로리의 농산물과 소로리 주민들, 그리고 1만 5천 년 전 시작된 소로리의 볍씨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주문하는 곳이 있다.
메뉴는 이곳의 시그니처인 소소리 쌀로 만든 식혜, 라떼가 있고 커피, 티, 과일주스, 직접 달인 생강 등이 있었다.
그리고 소로리 볍씨로 구운 쿠키도 판매하고 있고, 과일주스에 들어가는 과일, 생강청도 진열되어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건 바로바로바로
소로리밥알라떼(귀리) 5,000원
카페라떼(귀리) 5,000원
라떼 종류는 우유, 귀리, 아몬드브리즈 중에 선택 가능하다.
카페 내부 곳곳이 볏짚으로 꾸며져 있었다.
아기자기한 내부를 소로리 만의 느낌으로 한 껏 꾸며낸 느낌이었다.
창으로 보이는 시골 풍경도 좋았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또 다른 쿠키와 선물세트도 진열되어 있었는데 특별한 날 선물하기 좋을 것 같았다.
주문한 음료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왼쪽이 라떼, 오른쪽이 밥알라떼!
그리고 서비스로 쿠키도 주셨다. 하핳
먼저 라떼!
움............움?? 왜 건강한 맛이지..? 커피 맛이 왜 안 느껴지지??......
라고 생각만 하고 그냥 이곳은 쌀 카페니까....... 건강한 맛인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먹는 속도도 느렸고......................
뭔가 음료 제조가 잘못되었나 보다 ㅋㅋㅋ 사장님이 오시더니 음료를 바꿔 주셨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먹었는데 헐!!!!!!!!!!!!!!!! 진짜 맛있었다.
라떼를 귀리우유로 바꿔 먹은 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을 수가!!!!!!!
진심 맛있어서 금방 쪽 빨아먹었음 ㅋㅋㅋㅋ
밥알라떼는 아침 햇살 느낌의 음료였다. ㅋㅋㅋ
근데 아침햇살보다는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밥알이 굉장히 특이했다................... 뭔가 젤리 느낌의 식감...?
식혜도 밥알은 남기고 먹는 우리니까................ 이것도 밥알은 남겼다. ㅋㅋㅋㅋㅋㅋ
서비스로 주신 쿠키는 왼쪽은 그냥 일반적인 쌀쿠키인 거 같고, 오른쪽은 생강이 들어간 쿠키다!
쌀로 만든 쿠키나 빵은 뭔가 푸석하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이건 찐이다! 엄청 쫀득하고 달달하면서 맛있었다.
생강쿠키는 냄새는 생강 냄새가 전혀 안 났는데 씹으면 씹을수록 생강의 매운맛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맛이었다.
청주 시내에서 드라이브하기에도 좋고 쌀로 만든 건강한 음료도 맛 보고 한적한 시골뷰를 느끼고 싶다면 <소로리쌀상회>를 추천한다.
위치는 요기이이이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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