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후기
면 요리 러버인 나지만 콩국수는 막 맛있다고 느껴 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 왜 이렇게 콩국수가 많이 보이는지 ㅋㅋㅋㅋㅋ
한 번 도전은 해 봐야겠다 싶어서 가게 된 <골목장국집>
맷돌로 갈아 만든 콩국을 사용한다는 거에 무한 신뢰 ㅋㅋㅋㅋㅋ
주차는 가게 앞에 하거나 골목에 적당히 주차하면 된다.
간판은 눈에 확 띄었고 맷돌콩국수 현수막도 크게 걸려 있었다.
입구에는 공지사항이 쓰여 있었는데 주요 내용은 브레이크타임이 생겼고
웨이팅은 권하지 않는다고............
딱히 기다리는 장소가 준비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로 인해 사고가 생길 거 같기도 했다.
안으로 들어가면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과 그냥 앉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주방도 나름 오픈형 ㅋㅋㅋㅋㅋ
메뉴는 딱 하나 ㅋㅋㅋㅋㅋ 콩국수!
그래서 혹시 겨울에도 콩국수를 하냐고 여쭤 봤더니 겨울에는 만두국, 만두전골, 부대찌개를 하신다고 하셨다.
우리가 주문한 건 바로바로바로바로
콩국수 10,000원
앉자마자 나옴^^^^
먼저 밑반찬으로는 고추, 쌈장, 열무김치, 겉절이가 나온다.
여기 열무김치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짜 진~~~짜 맛있었다.
다음은 콩국수!
내가 유튜*에서 본 비주얼은 아닌데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뭔가 진~~~해 보였다.
내가 싫어하는 오이도 얇게 썰려 있어서 좋았다. ㅋㅋㅋㅋㅋ
기본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 보라고 하셨다.
먼저 국물 한입!
찐득하고 묵직한 국물은 아니었지만 콩국의 그 고소한 맛과 시원함이 더위가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면은 그냥 밀가루 면이 아닌 거 같은데......
모지??
이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은????????
쫄면이라고 하기에는 덜 탱탱하고 그냥 면이라고하기에는 쫀득한 면발 ㅋㅋㅋㅋㅋ
면이랑 열무김치랑 같이 먹으면 완전 환상적!
먹다가 옆에 있는 소금을 살~~짝 넣어 봤는데 그냥 기본 간이 나한테는 더 맛있었다.
다른 동네에서는 소금파냐 설탕파냐로 언쟁이 있다고 하는데 ㅋㅋㅋ
이곳은 소금만 준비되어 있다. ㅋㅋㅋㅋㅋㅋ
국물이 너무 고소하고 건강식인 거 같아서 다 먹고 싶었지만
요즘 다이어트로 위가 작아져서......또 한 명은 위장염 때문에............
완뚝하지 못했다.
아쉽지만 ㅠㅠㅠㅠㅠ 다음을 또 기약해야겠다.
청주에서 고소하고 시원한 콩국수가 생각난다면 <골목장국집>을 추천한다.
위치는 요기이이이이이이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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