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후기
2021년 9월 1일 수요일
여기는 진짜 다 알아야 하는 찐맛집이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고 사장님도 친절하시다.
진짜진짜 강추하는 맛집 <손복성돼지갈비>
여긴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길가에 대거나 주택가 쪽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한다.
요즘 주차운 좋은 나는 가게 앞에 딱 댈 수 있었다. ㅋㅋ
우선 빨간 간판이 시선을 압도한다. 빨리 먹고 싶다구요오오오
입구 앞에는 메뉴를 볼 수 있게 해 놓았고 이 식당의 특징인 '연탄불로 구워 먹는 돼지갈비'라고 쓰여 있다.
평일 6시쯤 갔는데도 테이블 빈 곳이 거의 없었다.
정겨운 동그란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했다.
여긴 고기 종류는 돼지갈비, 생갈비 두 개뿐이고 식사 메뉴로는 비빔국수, 소면, 공깃밥이 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바로바로바로!!!
돼지갈비 8,500원 X 9인분
비빔국수 4,000원 X 2개
공깃밥 1,000원 X 1개
맥주 4,000원 X 1병
소주 4,000원 X 4병
주문하고 바로 테이블 세팅이 된다.
콩나물국, 파절이, 소스, 양파 등이 나온다.
반찬들도 하나같이 다 맛있다.
고기가 먼저 나왔다. 아직 고기를 올려놓기 전이지만 맥주 한 잔!! 짜안 ><
연탄불도 들어가고, 일단 불멍 ㅋㅋ
처음에는 고기를 불판에 올려놔 주신다. 그다음은 셀프 ㅋㅋ
올리고 남은 나머지 고기는 다른 테이블에서 초벌해다 주신다.
초벌된 고기!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 또 맥주 한 잔! 크으으으으
파절이에 올려서 한 입 크게 먹고, 깻잎에 싸서도 한 입 크게 먹었다.
비빔국수도 주문했는데, 비빔국수는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이 있다. 전에 중간맛 시켰는데 너무 매워서 못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엔 순한맛으로 시켰다. 그리고 친구는 매운맛으로 주문!
(맵찔이들은 중간맛도 너무 매우니 순한맛으로 드세요.)
꼬기랑 색깔이 너무 잘 어울렸다.
순한맛은 딱 맛있는 비빔국수 맛이었다. 매운맛은 오늘따라 생각보다 안 매웠다. 끝맛이 쓰으으읍 하면서 매워하긴 했는데 전에 먹었던 중간맛보다는 덜 매웠다.
한 번 더 비비고 고기 한 점 올려서 내 입으로 크와아아아아앙 넣었다.
그리고 상추에 비빔국수 올리고 꼬기 올리고 파절이 올리고 구운 마늘 올려서 한 입 크게 먹었다.
갈비도 진짜 맛있게 익었다. 원래 갈비 잘 안 뜯는데 뜨거운 채로 휴지를 감아서 뜯어 먹고 말았다. ㅋㅋㅋㅋㅋ
역시 갈비는 뜯어야 제맛!!!! 비빔국수 한 젓가락 올려서도 먹었다. ㅋㅋㅋ
그리고 공깃밥도 시켰는데 공깃밥이랑 같이 나오는 콩나물된장국인가??? 이것도 맛있었다. 그냥 나오는 콩나물국이랑은 다른 매력의 국이었다.
밥 한 숟가락 올리고 꼬기 한 점 올려서 또 내 입으로 직행!!
성인 4명이 가서 고기 9인분이라니 ㅋㅋㅋㅋㅋ
오늘도 입맛이 별로 없었네???ㅋㅋㅋㅋㅋ
청주에서 연탄구이 돼지갈비는 이 집이 최고다.
착한 가격에 맛있는 돼지갈비가 생각난다면 <손복성돼지갈비>를 추천한다.
위치는 요기이이이이이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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