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후기
초딩 입맛인 내가 먹을 수 있는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 중 하나는 인도 커리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너무 심하면 못 먹지만............
요즘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잘 나오니까 ㅋㅋㅋㅋㅋ
생각난 김에 내덕동에 있는 <갠지스>에 가 봤다.
일단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쭈우우우욱 가면 나온다.
(내가 헤맸기 때문...........)
들어가는 입구도 안에도 인도 느낌이 물씬 풍겨져 나오게 되어 있었다.
미리 세팅되어 있는 그릇도 인도 느낌 ㅋㅋㅋ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는데 메뉴판도 따로 있어서 좋았다.
메뉴를 보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런치메뉴와 이것저것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가 있었다.
단품메뉴로도 주문 가능하다.
에피타이저, 스프, 탄두리, 커리, 밥, 빵, 디저트, 음료까지 다양했다.
우리가 주문한 건 바로바로바로
커플세트 A 38,000원
커플세트 A는 스프 2개와 사모사 2개, 탄두리치킨 2조각, 샐러드, 커리 1개, 난 1개, 밥 1개, 음료 2개가 나온다.
커리와 난과 음료는 선택할 수 있는데 커리는 새우가 들어 있는 프라운마살라, 난은 갈릭난, 음료는 콜라, 라씨 각 1개씩 주문했다.
제일 먼저 나온 스프!
스프는 치킨이 들어간 치킨 스프로 한국음식으로 치면 닭죽 느낌의 스프였다.
이날 비가 와서 좀 쌀쌀했는데 날씨와 딱 맞았다.
다음으로 라씨와 콜라가 나왔다.
라씨는 플레인 라씨였는데 진하고 딱 좋았다.
사모사는 콩과 감자를 넣어 만든 인도식 튀김 만두인데 고기가 들어가 있는 거처럼 뭔가 든든했다.
대신 커리향이 셈 ㅋㅋㅋㅋ
탄두리치킨은 움................다리는 뭐 괜찮았지만...뻑살이라 ㅠㅠ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향신료가 너무 강하게 느껴졌고................
어떻게든 먹어 보려 했지만 실패 ㅋㅋㅋㅋ
커리는 내가 좋아하는 새우가 들어간 걸로 시켰고 베스트 표시가 되어 있어서 주문했다.
이 커리는 향신료와 고추를 넣고 마살라 그레비에 버무린 왕새우가 들어간 커리였는데
진짜 왕왕왕 큰 새우가 4마리나 들어가 있었고 예상 외로 향신료는 심하게 안 느껴졌다.
밥보다는 난이랑 먹을 때 맛있었다.
다음에는 커리만 먹으러 오고 싶다는 생각이 ㅋㅋㅋㅋㅋㅋ
점심에 또 가려고 한다.
하지만 테이블이 좀 많이 끈적거리고 직원도 그렇게 친절하지 않아서 아쉬운 집 ㅋㅋㅋ
청주에서 인도 커리가 먹고 싶다면 <갠지스 청주점>을 추천한다.
위치는 요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
내덕동 갈 만한 곳은 요기이이이이이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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