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후기
2021년 8월 25일 수요일
요즘 계속 비가 오니 통창 카페에서 비 구경도 할 겸 정원이 예쁘다고 소문난 <카페 벨리>에 갔다.
가는 길은 좀 험난했는데 꼬불꼬불 산길에 카페에 들어가려면 진짜 좁은 내리막길로 가야 했다.
(운전할 때 진짜 조심해야 할 듯...)
가다 보면 주차장 표지판이 있는데 사장님 집 들어가는 길인 걸까? 예쁜 주택 들어가는 곳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넓은 편이라 주말에도 주차하기 괜찮을 것 같다.
주차를 하면 산을 배경으로 초록초록한 카페가 보인다.
너무 예쁜 거 아닌가??
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정원 사진부터 찍었다.
초록초록 보기만 해도 힐링이었다. 비만 안 왔으면 정원에 앉아서 먹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여기는 바로 이 카페 포토 스팟!!!!! 다들 여기서 사진 찍길래 나도 찍어 봤는데..............
그렇다.......................... 올릴 수가 없다.............
정원에서는 대청호가 보였다. 앞으로는 물이, 뒤로는 산이........ 크으으으으으, 여기가 바로 배산임수로구나!!!
이런 곳에서 사는 게 꿈이었는데... 많이 비싸겠지? (흐규흐규)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주문하는 곳이 있고 메뉴판은 위에 있다.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데 밥을 먹고 와서 못 먹었다. 다음에 또 가서 브런치 메뉴를 먹고 싶었다.
쇼케이스 안에는 말렌카 케이크와 병 음료가 있었다.
우리 시킨 건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모카 6,500원
초코말렌카 6,500원
말렌카 종류는 초코, 호두, 레몬이 있었는데 인기 많은 걸 물어보니까 초코라고 하셔서 초코로 주문했다.
1층 내부에서는 바로 잔디밭이 보여서 좋았다.
그리고 바위가 있었는데.......움.... 원래 있던 바위를 그냥 두고 설계한 건가?? 특이했다. ㅋㅋㅋㅋ
2층 사진은 손님이 많아서 별로 못 찍었다. 조명 너무 예쁘다고오오오오!!!!
그리고 자리에서 보는 풍경!!!! 보기만 해도 힐링이다.
옥상에도 의자와 테이블이 있었는데 색감이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경치도 끝내줬다.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가 나왔다. 또또 포토타임!!!!!! 음식 사진은 진지하게 찍어 줘야 한다. ㅋㅋ
아메리카노는 약간 연해서 아쉬웠다. 나는 진~~~~~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ㅋㅋㅋ 개취니까 연한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다. 다음에 가게 되면 샷을 추가해야겠다.
카페모카는 달짝지근한 게 맛있었다. 카페모카 맛을 보면 그 특징을 못 살리는 카페가 많은데 여기는 맛있었다.
말렌카 케이크는 체코 전통 디저트라고 한다. 한 입 먹었더니 달콤함이 입 안에 가득 퍼졌다. 그리고 쫀쫀한 식감이었는데 아마 꿀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 완전 성공적!!!
아, 그리고 이 카페에는 거위가 살고 있는데 카페 안에서 봤을 때 뒤뚱뒤뚱 돌아다니길래
사진 찍으러 갔는데 코빼기도 못 봤다는 슬픈 소식........... (또르르)
청주 근교 드라이브할 곳을 찾는다면 옥천이 제격이고,
통창에 예쁜 정원이 있는 카페에서 브런치와 디저트, 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카페 벨리>를 추천한다.
아이와 함께 가도 좋고, 반려견도 데려 가도 좋은 곳!!!!
위치는 요기이이이이이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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