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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우리나라 최초 여관, 한옥숙소, 객실 2호, 스파 후기 <유선관>

일상

by 단_하나 2023. 2. 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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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우리나라 최초 여관, 한옥숙소, 객실 2호, 스파 후기 <유선관>

 




  • 주소 :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376
  • 전화번호 : 0507-1459-0715
  • 체크인 16:00 체크아웃 12:00
  • 주차장 : 있음
  • 1박 당 1회 스파 서비스 제공 (예약제, 1회 60분)
  • 객실 1호 : 독채, 객실 2호~6호 : 마당 공유, 객실 2호~5호 : 대청 공유
  • 홈페이지 : https://www.yusungwan.kr/
 

유선관 yusunstay

전라남도 해남, 두륜산 도립공원 내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관. 백 년의 시간이 켜켜이 쌓인 한옥스테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대흥사 앞 백년고택.

www.yusungwan.kr








내돈내산
솔직후기

 


이번 겨울에 삿포로 가서 눈에 파묻혀서 노천욕 하고 싶었던 나…..
근데 하필 가려고 하는 시기가 눈축제 기간이라 비싸도 너무 비쌌다.

제주도를 갈까 하다가 겨울 제주도는 저번에 느끼고 왔으니 어딜 가는 게 좋을까 고민하던 중!!!!!!!!

해남으로 결정! ㅋㅋㅋㅋㅋㅋ

말로만 듣고 티비로만 보던 ‘땅끝마을’에 너무 가 보고 싶었고 숙소도 딱 내가 바라는 곳이 있어서 가게 되었다.

숙소 이름은 <유선관>
이곳은 두륜산에 있는 유명한 절인 대흥사 앞을 지켜온 곳으로
1914년 절을 찾는 방문객과 수도승을 위해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여관이다.
여섯 개의 한옥 객실과 카페, 프라이빗한 스파로 이루어져 있다.




숙소 가는 길!
나무가 울창했으면 진짜 예뻤을 거 같다.






그전에 주차권 검사를 한다고 하던데 우리는 5시 30분쯤 가서 그런지 안에 사람이 없어서 그냥 지나갔다.

우선 대흥사로 들어가는 입구!







이 길을 쭉 따라가면 오른쪽에 숙소, 왼쪽에 주차장이 있다.
걸어 들어가기엔 매우 먼 거리!!!!!!
뚜둥!


우선 길가에서 본 담장과 유선관!








입구에서 외관을 보면 넓은 마당이 있고 그 뒤에 ’카페유선‘이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영업시간이 아니었다.
그래도 안에 사진 남겨 주기 ㅋㅋㅋ










카페를 통해서 안쪽으로 가면 신발 갈아 신는 곳이 나온다.
신고 온 신발은 신발장에 두고 슬리퍼로 갈아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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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이런 모습!!!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중정이 나온다.
옆쪽으로 마당이 하나 더 있고 뒷마당도 있다.


외관에서 세월이 느껴졌다.




그리고 돌계단을 따라내려가면 계곡이 나온다.








중정을 기점으로 오른쪽은 스파 하는 곳, 앞쪽은 2인실, 왼쪽은 독채 숙소가 있었다.







우리가 1박 한 객실 2호!









방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좌식소반과 침대가 보인다.







좌식소반은 한옥과 딱 어울렸고 방석은 목화솜이 아주 빵빵하게 들어가 있어서 오래 앉아 있어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았다. ㅋㅋㅋ







침대는 킹사이즈로 아주 넓었다 ㅋㅋㅋㅋ
목화솜보료가 깔려 있고 이불은 명주솜이 들어가 있었는데 엄청 포근하고 좋았다.

베개는 솜베개와 메밀베개가 있었다.


침대에 누워서 불도 끄고 켤 수 있고 보일러 조절도 가능하고 콘센트도 있어서 좋았다.







전기장판도 깔려 있어서 아주 따뜻하게 잤는데 왼쪽, 오른쪽 온도 설정을 다르게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하지만 잘 때 너무 건조했던 건 단점………
산이라 그런지 공기가 넘 차갑긴 했다.






객실 2호의 장점은 문이 세 개나 있어서 각기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다는 거????
그래서 문 열고도 찍었는데 겨울이라 넘 추워서 금방 닫았다……. 하핳




입구에서 바라보는 밖도 좋았다.







침대 위에 올라가 있는 실내복!
이것도 배려 같았다.
바로 갈아입었는데 진짜 활동하기 편한 옷이었다.






왼편에는 옷장과 냉장고, 티포트, 컵, 녹차티백이 있었다. 냉장고 안에는 물 2병이 들어 있었다.







방에 있는 녹차는 다음날 먹어 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사 오고 싶을 정도로 ㅠㅠ 근데 판매하는 곳에 보니까 없어서 아쉽지만 그냥 왔다.
이게 진짜 녹차구나….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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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진짜 깔끔했는데 수건도 넉넉하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비건 제품이어서 좋았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언급 많이 했겠지만 여기 단점은…………. 따신물이 잘 안 나온다 😭😭😭😭😭
씻다가 찬물 나옴…………
앞사람이 따뜻한 물을 썼으면 다음 사람은 15-20분 후에 사용하길 권하고 있다……






저녁은 대흥사 입구에 있는 ‘물레방아식당’에서 파전과 도토리묵을 포장해 와서 먹었다.





다 먹은 후 쓰레기는 챙겨서 나왔다!







내가 제일 기대했던 스파!!!!!!!!
우리는 다음날 오전 9시로 예약했다.


들어가면 먼저 파우더룸처럼 되어 있는 공간이 있다.










스파는 이런 느낌!!!!!!

미쳤다!!!!!!!!!!!!!!!!!!







샤워부스도 있었고 어매니티도 객실에 있는 것과 같은 게 있었다.





밖으로 나가는 문도 있는데 프라이빗한 공간이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 ㅋㅋㅋㅋ 밖으로 나갈 때는 옷을 입고 나가라고 안내문에 쓰여 있었다.







그리고 발 닦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스파 하면서 먹을 수 있게 쑥티백도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가 들어가니까 물이 반 정도 받아져 있어서 물을 다 받았다.



문 열고 뜨끈한 욕조에 들어가 있으니 노천탕 기분이 확 들었고 일본 료칸이 부럽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운 건 겨울이라 풍경이 엄~~~청 좋진 않았다.
눈이라도 왔으면 진짜 좋았을 듯!!!!!

그래서 가을에 또 가고 싶다 ㅠㅠㅠ




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샤워도 하고 머리도 감고 말리고 하려면 1시간은 넘나 부족…….
아쉬웠다😭😭




숙소가 산에 있어서 그런지 산책할 곳도 많았는데 너무 멀리 가지는 못하고 숙소 바로 옆에 있는 ‘물소리길’과 ‘동백숲길’에 갔는데 공기도 좋고 걷기에도 괜찮았다.




‘백화암’도 구경!






나중에 시간이 있으면 연박하고 싶었던 숙소!!
가격은 싸지 않지만………. 그냥 그 공간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던 하루였다.

해남에서 힐링 할 수 있는 괜찮은 숙소를 찾는다면 <유선관>을 추천한다.




위치는 요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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