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후기
2021년 8월 21일 토요일
비 오는 토요일, 청주 근교 드라이브 장소를 검색하다가
내비 없이 괴산에 가 보기로 하고 출발했다.
가다 보니 자꾸 꼬불꼬불 산 길이 끝없이 나오고 해서
결국 검색을 했다. #괴산카페
가는 길에 #문광저수지 에 들러서 사진도 남겨 주고(라고 했지만 사실적인 사진만 찍혀 남긴 사진은 하나도 없었...)
다음에 은행나무가 노랗게 될 때쯤 다시 오자고 약속을 하고 다시 카페로 출발!
괴산 읍내를 지나 한적한 시골길로 가다 보면 카페가 뿅! 나온다.
건물 외관을 보면 1층에 '괴산농특산물직판장'이라고 쓰여 있는데
들어가 보니까 1층에서 주문을 받았다.
주차를 하고 보이는 경치에 감탄 한번 한 후에 카페로 들어갔다.
우선 들어가는 입구
이런 멘트 너무 좋다.
꽃길만 걸어요, 우리.
1층으로 들어가서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린 "안심콜" 전화를 걸고,
메뉴판을 살펴봤다.
다양한 커피 종류와 티,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들이 있었고, 케이크와 스콘, 아이스크림도 있었다.
1인 1잔으로 주문해야 한다.
아이스아메리카노의 경우 1,000원을 추가하면 Max size로 사이즈업이 되니까 참고하시길 :)
같이 간 쪼빵이는 카페에 가면 늘 #아이스카페모카 만 마시는데 여기는 없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인슈페너(비엔나) 5,000원
흑임자라떼 5,500원
두 잔을 시켰다.
2층으로 올라가기 전, 1층 창가쪽 테이블에서 보이는 풍경도 찍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갔는데 테이블이 사회적거리를 두기에 적당한 간격으로 놓여 있고
셀프바에는 시럽, 설탕, 빨대, 휴지, 물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테라스도 짱 예뻤다!!
비만 안 왔으면 테라스에서 자연 바람 맞으면서 커피 한잔 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우리는 물이 제일 잘 보이는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짜잔!! (찡끗) 경치 대박!
주문한 음료가 나와서 열심히 인증샷을 남기고
준비해 간 책도 읽으면서 잠시 힐링타임을 가졌다.
괜찮지않은데괜찮은척했다
커피 맛도 좋았고 한적한 분위기라서 책 읽기에도 너무 좋았다.
물멍, 산멍, 하늘멍 모두 가능한 뷰맛집
가리티커피 완전 추천한다.
위치는 요기이이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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