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남이면] 도심 속 힐링 장소를 찾는다면 <트리브링>

[청주 남이면] 도심 속 힐링 장소를 찾는다면 <트리브링>

• 주소 :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청남로 1388-36
• 전화번호 : 043-267-7566
• 영업시간 : 11:00~21:00 (20:00 주문 마감)
• 주차장 : 있음
• 화장실 : 있음 (1층, 남/녀 화장실 구분)
• 인스타그램 : @cafe_treebring

내돈내산
솔직후기


2021년 8월 30일 월요일

오늘은 요 며칠 인스타에서 핫한 청주 신상 카페인 <트리브링>에 다녀왔다.
지난 28일 토요일 가오픈해서 후기가 쏟아지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슬로건은 "자연과 베이커리가 만나다"로 1000평의 대지에 40여 가지 베이커리와 15여 가지 음료와 함께
도심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가오픈이다 보니 아직 공사 중인 곳이 있었는데 특히 트리브링의 매력 포인트가 될 스카이워크도 공사 중이어서 아쉬웠다.

정식 오픈하면 다시 가 볼 생각이다. (헤헿)


아직 티맵에는 명칭이 등록 안 되어 있어서 주소를 치고 가다 보니 아주 좁은 길로 안내를 해 주었다.
차 한 대밖에 못 지나가는 곳이라 나오는 차가 많아서 한참 기다렸다가 올라갔다.

우와, 뭔가 호텔 같기도 하고 성 같기도 한 웅장한 외관이 보였다.

주차장 들어가는 쪽에 아직 공사 마무리가 안 돼서 붕붕이 쿵, 우당탕 한 번 하고 (이건 금방 잊혀짐)
눈앞에 보인 넓은 주차장과 외관에 감탄을 했다. 근데 월요일인데... 차가 왜 이렇게 많은 건지...??
다 나처럼 백수인 건가?????

우선 카페 로고도 찍어 주고, 이 벽돌 색깔에 초록 초록한 간판! 너무 예쁜 거 아닌가??

그리고 외관도 찰칵! 이게 최선이었다........
곳곳이 주차장이라서 차 없는 모습을 찍으려면 오픈 시간에 맞춰 가야 할 거 같다.

입구로 들어가서 발열 체크를 하고 QR코드를 찍었다.

그리고 보이는 초록 초록한 카페 내부!!
화환을 많이 받으셨다. ㅋㅋㅋㅋ 발이 넓으신가 봐요, 사장님. ㅋㅋ
(저도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들어오자마자 빵부터 구경했다.
빵은 스콘, 브라우니, 케이크, 크럼블 등이 있었다.
진짜 다 맛있게 생겼다.

 

 

그리고 카운터 옆쪽에는 바스크치즈케이크가 귀여운 도시락통에 담겨 있었고, 병 음료도 팔고 있었다.
그 옆에는 빵 포장박스가 쌓여 있었는데 이것마저 예뻤다.

오늘 첫 끼니여서(강조) 전부 다 담고 싶었지만, 저녁을 바로 먹으러 가야 했기 때문에
참고, 참고 또 참아서 2개만 담았다.
우리가 선택한 빵은

무화과크루아상 4,800원
소금빵 2,000원

그리고 음료는 다른 카페에 비해서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인기 있는 음료들은 다 있었다.

우리의 선택은

아메리카노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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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내부를 구경했는데, 진짜 여기가 현실인지 동화 속 정원인지 모를 정도로 분위기가 아주 최고였다.
도심에서 즐기는 자연이 콘셉트이어서 식물들이 아주 많았는데 식물원에 온 듯한 느낌도 받았다.
나이가 드니까 초록 초록한 게 좋던데....... 완전 취향 저격이었다. :)
중앙에는 분수대가 있었는데 시원한 느낌을 줬다.

1층 안쪽으로 가니까 또 다른 느낌의 테이블들이 있었다. 동남아 느낌???

저 의자는 진짜 사고 싶었다.
폭신하고 금방이라도 잠이 들 거 같은 안락함!!

우리는 2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2층에서 보는 전경도 최고였다.

인증샷은 못 참지!!!!!

그리고 좋은 점은 1, 2층 모두 테이블 간격이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요즘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이런 배려가 너무 좋았다. :)
2층에는 단체석도 있었다.

내부 사진을 찍다 보니 음료와 빵이 나왔다.
주문이 많이 밀려서 늦게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다양한 각도로 사진 찍기!!

 

사진 찍는 데 진심인 편이라 음식 사진만 천억 장 찍은 듯하다.

그럼 한 번 먹어 볼까아아아?

소금빵은 겉바속촉이었다. 그리고 짭조름하면서도 버터향 때문에 고소하고 부드러웠다.
아쉬운 점은 약간 질기다는 거?? ㅋㅋㅋ 칼질하다가 화날 뻔했다..........
하지만 맛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용서가 됐다.

무화과크루아상은 크루아상 안에 마스포카네크림이 들어있고 위에 무화과가 장식되어 있었는데
빵과 무화과가 정말 잘 어울렸다. 크루아상도 버터향이 너무 좋았고 마스포카네크림의 부드러움과 단맛,
그리고 무화과의 식감까지 모두 완벽했다.

(무화과는 맛이 나지 않았........)

커피는 산미가 있었다. 꼬수운 커피를 좋아하는 나였지만 웬일인지 다 마셨다.
뭐지??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원두를 선택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거 같았다.

커피 사진이라기 보다 애플워치 자랑샷^^^^^

오늘도 입맛이 없어서 내 배로 다 저장해 버렸다. ㅋㅋㅋㅋㅋㅋ

이 카페에 또 다른 센스는 화장실이었다.
화장실 세면대 쪽 또한 초록 초록한 감성으로 꾸며 놓았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면 논뷰이고, 정식 오픈을 하면 포토
스팟이 될 거 같은 장소도 있었다.
아마 저 돌 밑으로 물이 흐르지 않을까? ㅋㅋ

요즘 청주에 대형 카페, 베이커리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인테리어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빵과 음료 맛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청주에서 색다른 분위기의 카페를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트리브링>을 추천한다.


위치는 요기이이이이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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