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후기
요즘 J라고 말하기 송구스럽네…?
떠나기 일주일 전 급으로 예약해서 다녀온 카라반!
급하게 찾아보고 예약했지만 완전 만족했던 곳 :)
나는 네이버에서 예약을 했고 1박에 139,000원이었다.
파티카라반(신형)을 예약했는데 객실은 랜덤 배정이라 거기에 가면 알 수 있다.
2인 기준이고 최대 4인(1인 추가 금액 20,000원)까지 묵을 수 있다고 한다.
내비를 따라 도착하게 되면 귀여운 간판의 차와 ㅋㅋㅋㅋㅋ
카페 건물이 나오는데 체크인은 이곳에서 하면 된다.
카페 들어가기 전 야외 자리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카페 내부는 넓은 편이었고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바다를 한 눈에 보고
특히 노을 질 때 여기에 앉아 있으면 황홀할 거 같았다.
카페에서는 여러 가지 주류와 과자, 라면, 양념 등을 팔고 있었는데
혹시 준비하지 못했다면 여기에서 사도 될 듯했다.
카페 메뉴도 엄청 다양했다.
카운터에 계시는 분이 체크인을 도와주셨고 이것 저것 많이 말씀해 주셨는데…..
하나도 못 들음…….하핳
여기서 바비큐 숯과 불멍 나무 추가 각 20,000원씩 했다.
카라반 사이, 사이는 간격이 널널한 편이었고 바다를 앞에 두고 쭈우우욱 있었다.
우리는 8번 카라반에 배정 받았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개별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추운 날씨에도 불멍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추위 때문에 막아 놓은 비닐막이 더러워서 아쉬웠다…….
물티슈로 닦아 봤는데 안 지워짐 ㅠㅠ
카라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
오른쪽은 소파가 있었는데 여기서 보는 경치가 완전 좋았다.
그리고 소파를 접어서 침대로도 사용 가능했다.
그 옆에는 화장대가 있었는데 거울, 수건,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고
방향제인디 모기 기피제인지……. 정기적으로 뿜어져 나왔는데……
이거 끌 줄 몰라서 잘 때도 신경 쓰였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위에는 티비!
유의사항도 잔뜩 써 있어서 읽어 보면 된다.
왼쪽으로는 신발장과 주방이 있는데
신발장은 넉넉했고 주방은 깔끔했다.
인덕션과 냄비, 식기류 등이 있었고 주방 세제와 수세미, 쓰레기봉투도 있었다.
객실에서 나온 쓰레기는 양쪽에 있는 쓰레기통에 가서 버리면 된다.
전자레인지와 냉장고도 있다.
그 맞은편에는 욕실이 있었다.
완전 깔끔 그 자체!
하지만 카라반 욕실은 넘나 좁다………..
핸드워시와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도 있었다.
변기 앞에는 샤워하기 전 유의사항이 붙어 있었다.
우리는 온수 때문에 불편하지 않았다. ㅋㅋㅋ 잘 씻었음 ㅋㅋㅋㅋㅋㅋ
욕실 옆에는 옷장이 있는데 여분의 이불과 옷을 걸 수 있게 옷걸이도 있었다.
침대는 넓은 편이었다.
이불과 베개는 깔끔했고 냄새도 안 났고 포근하게 잘 잤다.
카라반 앞에는 개별적으로 불멍을 할 수 있게 의자와 화로대가 있었다.
바다 멍도 때리고 불 멍도 때릴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다.
점심 제대로 안 먹은 우리는 5시가 되기 전에 밥 먹을 준비를 ㅋㅋㅋㅋㅋ
이번에는 고기 말고 다른 걸 먹고 싶어서 조개구이 세트와 블랙타이거새우를 준비해 갔다.
조개구이는 정말 힘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마지막인 걸로 ㅋㅋㅋㅋㅋㅋ
콘치즈와 따로 챙겨 온 삼치도 야무지게 구워 먹었다.
마무리로는 오징어짬뽕을 끓여 먹었는데 블랙타이거새우 머리를 넣어서 끓여 먹으니 새우탕 맛이 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해가 지는 시간이라 먹다 말고 구경하러 나가기 ㅋㅋㅋ
크으 좋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어두울 때 불멍하고 싶지 않아서 ㅋㅋㅋ 해 지기 전에 불을 피워 달라고 했다.
밖으로 가지고 나온 마른안주와 맥주들 ㅋㅋㅋㅋ
마시멜로도 구워 먹고 천혜향도 먹고 고구마도 구워 먹었다.
불멍 아쉬워서 장작 1개 더 결제하고 ㅋㅋㅋㅋㅋㅋ
거의 3시간 불멍한 듯 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출출해서 끓인 ‘오파게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본 바다!
좋다, 좋아!
서해 바다를 보고 노을도 감상하고 조용히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파티엔카라반>을 추천한다.
위치는 요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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