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후기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요즘 핫한 동남지구! 술집도 밥집도 엄청 생겨서 항상 어디에 갈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이날은 내가 좋아하는 쪽갈비를 먹으러!!!
한 3달 만에 다시 방문했다. 그때는 2명이 가서 메뉴를 이것저것 못 먹어서 아쉬워서 다시 꼭 가고 싶었다. ㅋㅋ
우선 주차장은 따로 없다.
그래서 길가에 적당한 곳에 자리가 비었다면 빨리 하는 게 좋다.
이 식당에 좋은 점은 테라스가 있다는 거!!
테라스에는 테이블이 4개 정도 있고, 안에도 테이블이 많은 편이다.
저번엔 좀 더울 때 가서 테라스에서 땀 흘리면서 먹었는데 이날은 진짜 날씨가 바람 솔솔 가을 날씨라서 시원한 곳에서
맛있게 쪽갈비를 뜯었다.
우선 메뉴판을 보면 쪽갈비 종류가 기본 소금구이인 통통쪽갈비가 있고 매운쪽갈비, 바베큐쪽갈비, 치즈등갈비가 있다. 그리고 등갈비 김치전골, 매운갈비찜, 꼬막비빔밥, 육회비빔밥이 있어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세트메뉴도 세 개나 있다.
전골+쪽갈비(택1), 전골+쪽갈비(택2), 쪽갈비+매운+바베큐
세트메뉴에는 라면사리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왜 안 주셨지? 달라고 해야 주는 듯!)
사이드메뉴는 김치수제비, 간장계란밥, 참치마요주먹밥, 공깃밥이 준비되어 있고
쪽갈비에 빠질 수 없는 술도 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바로바로바로!!!!!!
B세트 전골 + 쪽갈비(택2, 소금구이, 바베큐) 58,000원
참치마요주먹밥(셀프) 4,000원
예전에 갔을 때 소금구이랑 매운쪽갈비를 시켰는데 매운맛은 너무 매웠던 기억이 나서 이번엔 바베큐로 주문해 봤다.
우선 기본 상차림은 오이, 당근, 마늘쫑이 나오고 동치미, 콩나물국, 장아찌, 계란찜이 나온다.
그리고 바로 참치마요주먹밥이 나왔다.
동글동글 맛있게 주먹밥을 만들었다.
참치 + 마요네즈 + 김 + 밥
이 조합은 진짜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반 정도 다 흡입한 거 같다.
(그래서 하나 더 시켰다고 한다...............ㅋㅋㅋㅋ)
이어서 등갈비김치전골이 나왔다.
이건 주방에서 어느 정도 익혀 나오기 때문에 김치를 자른 후에 떡이 익으면 바로 먹으면 된다.
김치는 직원분이 맛깔나게 잘라 주셨다. :)
김치는 뭐 말할 것도 없고 등갈비가 진짜 야들야들 부드러웠다. 살코기가 그냥 떨어지는 ㅋㅋㅋㅋ
고기 비린 맛도 하나도 없고 등갈비 고기에 김치를 똭 싸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등갈비 등장!!!!!!!!!!!!!!!
왼쪽이 소금구이고 오른쪽이 바베큐 맛이다. 다 익혀 나오기 때문에 그냥 양손으로 잡고 뜯으면 된다. ㅋㅋㅋㅋㅋㅋ
쪽갈비 아래에는 숙주가 깔려 있다. 우린 저번에도 오잉?? 했는데 이번에도 거의 먹고 나서 오잉??? 했다. ㅋㅋㅋ
보통 쪽갈비는 양념 발린 걸 선호했는데 이 집을 오고 나서 변했다!!!! 무조건 소금구이!!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같이 주는 소스가 있는데 그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그리고 기본 반찬으로 나온 장아찌랑 먹어도 궁합이 최고다.
바베큐도 근데 넘 맛있었다. 바베큐 소스가 달짝지근하고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렸다.
잘 못하는 집은 고기랑 소스가 겉돌아서 별로일 때가 있는데 이 집은 진짜 진짜 맛있다.
그리고 날씨가 한몫했다. 야외에서 시원하게 먹는 쪽갈비와 맥주는 바로 힐링!!
크으으으으으! 술안주는 쪽갈비가 짱인 거 같다. ㅋㅋ
지난번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고 평일인데도 손님으로 테이블이 꽉 찼다.
손님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사장님과 종업원 분들이 계속 세심하게 신경 써 줘서 더 기분 좋고 맛있게 먹은 거 같다.
이날도 입맛이 없었네........??
청주에서 맛있는 쪽갈비집을 찾는다면 동남지구에 있는 <통통쪽갈비>를 추천한다.
위치는 요기이이이이이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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